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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농가 유류비 지원 나선다

중동 발 유가 상승에 면세경유 리터당 55원·휘발유 34원 보조…9월 말까지 신청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6-25 09:32
보령시농업기술센터 (1)
보령시농업기술센터(사진-보령시제공)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출렁이면서 농촌 현장의 기름값 부담이 커지고 있다.

보령시가 이 같은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보령시는 '2026년 농업용 유류대 차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2026년 4월 기준 면세경유는 2월 대비 리터당 276원, 면세휘발유는 리터당 174원 오른 상태다. 시는 이 상승분의 약 20%를 농가에 직접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지원 단가는 면세경유 리터당 55원, 면세휘발유 리터당 34원이다. 보령시에 주소지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대상이며, 올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입한 유류분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농가 1인당 50만 원, 농업법인 개소당 150만 원이며, 신청은 9월 30일까지이며, 면세유류 카드를 발급받은 관할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유재칠 농업정책과장은 "유류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 대상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에 관할 지역농협을 꼭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별도로 트랙터·경운기·콤바인 등 농기계용 면세경유와 시설원예 난방기용 유류(등유·중유·LPG 등)를 사용하는 농업경영체를 위한 '농업용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기준가격 대비 인상분의 7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신청 기한은 10월 31일까지이며 관할 지역농협에서 접수한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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