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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희귀·특산식물보전원 새단장

산림청 지정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1호 위상 강화
약 230평 규모 단장, 전체 182분류군 2718개체 도입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6-06-25 09:27
천리포수목원 희귀·특산식물보전원 개원식
산림청 지정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1호'로 지정된 천리포수목원은 지난 24일 새롭게 단장한 희귀·특산식물보전원 개원식을 개최했다.(사진=천리포수목원 제공)


산림청 지정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1호'로 지정된 천리포수목원(원장 최창호)은 지난 24일 새롭게 단장한 희귀·특산식물보전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천리포수목원 희귀·특산식물보전원은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조성된 약 230평 규모로, 멸종위기야생식물 II급인 섬개야광나무를 비롯해 미선나무, 태안원추리 등 총 182분류군 2718개체의 식물이 심어졌다.

개원식은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내에서 국립수목원,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관계자, 수목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리포수목원은 2024년 산림청으로부터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 1호로 지정된 이후, 충남 지역 자생지 조사와 난과 식물 수집·증식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신세계푸드, 한국서부발전 등 기업 및 지자체와 협력해 가시연꽃, 노랑붓꽃 등 희귀식물의 대체서식지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보전원 새단장은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생물다양성 보전·환경교육 강화·지역 협력 확대라는 의미를 담아내며 천리포수목원이 국가적 보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최창호 원장은 "희귀·특산식물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보전과 복원, 증식, 교육까지 아우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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