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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황의 숨결로 깨어나는 하나의 의식, 김효영 <숨굿> 트라이보울 무대

"전통음악·전자음향·무용이 만나는 '숨'의 여정"
"트라이보울 시리즈 <사색하는 악기> 세 번째 무대"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6-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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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이 오는 7월 29일 오후 7시 30분, 2026 트라이보울 시리즈 <사색하는 악기>의 세 번째 공연으로 생황 연주자 김효영의 <숨굿>을 선보인다./사진=인천문화재단 제공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은 오는 7월 29일 오후 7시 30분, 2026 트라이보울 시리즈 <사색하는 악기>의 세 번째 공연으로 생황 연주자 김효영의 <숨굿>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독창적 무대로 관객에게 깊은 사색의 시간을 전할 예정이다.

<숨굿>은 생황의 숨결에서 시작된 소리가 전통음악, 전자음향, 무용과 어우러져 하나의 흐름으로 전개되는 공연이다. 작품은 '숨'이라는 감각을 중심으로, 한 존재가 깨어나 자기 자신으로 서기까지의 과정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생황을 중심으로 율기와 전자음악, 전통 타악, 25현 가야금, 무용이 함께하며 소리와 움직임이 교차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김효영은 한국 전통악기 중 유일한 화음악기인 '생황'을 현대적으로 조명해 온 대표적인 연주자이자 작곡가다. 국가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로서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예술 분야를 접목해 생황의 표현 가능성을 넓혀왔다. 2025년 서울예술상 최우수상 수상작 <오굿×Resurrection>을 비롯해 여러 작업을 통해 예술성과 실험성을 인정받았다.

'트라이보울 시리즈'는 매년 하나의 주제 아래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공연을 선보이는 대표 기획 프로그램이다. 2026년 시리즈는 <사색하는 악기, 사유하는 몸짓>을 주제로, 5월부터 7월까지는 악기를 중심으로 한 <사색하는 악기>, 10월부터 12월까지는 무용 중심의 <사유하는 몸짓>으로 이어진다.



공연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며, 엔티켓과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생황이 지닌 고유한 숨과 울림, 그리고 전통과 동시대 감각이 만나는 이번 무대는 관객에게 깊고 밀도 있는 예술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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