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율을 낮추기 위해 보건소 중심의 서비스를 생활권으로 확대하며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상담의 날 운영과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은 물론, 소규모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AI 기반의 디지털 건강관리 모델을 도입하여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건강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조성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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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보건소(사진-홍성군제공) |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상황에서, 홍성군보건소는 보건소 중심의 서비스를 생활권으로 확대하며 주민 밀착형 건강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2025년 기준 홍성군의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5.5%로 전국 평균(21.2%)과 충남 평균(24.1%)을 모두 웃돈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도 10.2%로 전국(9.6%)·충남(9.9%) 평균보다 높다. 반면 혈당수치 인지율은 충남 평균에도 미치지 못해, 주민 스스로 건강수치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예방 중심 접근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홍성군보건소는 매주 수요일 '만성질환 상담의 날'을 운영해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의심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앞 야외 공간을 활용한 '건강톡톡! 야외 건강상담의 날'을 통해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도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건강수치를 확인하고 관련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포신도시의 '스마트 헬스케어존'에서는 혈압·체성분 측정이 상시 가능하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청장년층과 근로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50대를 대상으로 스마트밴드와 모바일 앱을 활용한 24주 비대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이 대표적이다.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찾아가는 '사업장 웰니스데이'는 2025년 5개소에서 2026년 7개소로 확대됐다.
하반기에는 AI 기반 만성질환 관리모델 실증에도 나선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홍성군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와 협력해 AI 키오스크와 개인 맞춤형 건강측정 장비를 활용한 디지털 건강관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만성질환 관리는 질환을 발견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는 지속관리가 핵심"이라며 "군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건강관리 체계를 더욱 확대해 건강도시 홍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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