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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족센터, 다문화·외국인 가정과 함께한 역사 탐방 ‘성료’

충북 옥천서 한옥 체험, 국가유산 야간 답사 등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 진행
이혜경 센터장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 돕기 위한 지속적 지원 이어갈 것”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6-06-29 09:52

논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충북 옥천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같이의 온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유적지 답사와 야간 탐방, 다채로운 워크숍을 통해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센터 측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문화 체험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옥천 이지당 방문
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혜경·건양대 교수)는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다문화 및 외국인 9가정(총 24명)을 대상으로 충북 옥천 일대에서 지역탐방 프로그램 ‘같이의 온도’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논산시가족센터 제공)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가족 간의 따뜻한 유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혜경·건양대 교수)는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다문화 및 외국인 9가정(총 24명)을 대상으로 충북 옥천 일대에서 지역탐방 프로그램 ‘같이의 온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을 넓히고 유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옥천이 배출한 역사적 인물인 중봉 조헌 선생과 우암 송시열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보물로 지정된 옥천 이지당과 조헌 묘소를 차례로 방문해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한국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야간에는 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LED 램프를 들고 옥주사마소를 답사하는 ‘이색 야간 역사 탐방’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옥천문화체험관 체험
참가자들은 옥천이 배출한 역사적 인물인 중봉 조헌 선생과 우암 송시열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보물로 지정된 옥천 이지당과 조헌 묘소를 차례로 방문해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한국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사진=논산시가족센터 제공)
다채로운 참여형 워크숍도 눈길을 끌었다. 국가유산 보존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과 더불어, 전통 제본 방식인 ‘오침안정법’을 활용한 나만의 노트 만들기, 가족 화합 퀴즈 대회, 요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이 모 씨(국내 거주 10년 차)는 “평소 집에서는 각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가족이 다 함께 모여 난생처음 한옥에서 잠을 자고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한국의 역사를 생생하게 배우는 즐거운 여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혜경 논산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탐방이 다문화·외국인 가족들에게 일상의 활력소가 되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문화 체험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시가족센터는 관내 가정의 복합적인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전문 상담과 맞춤형 사례관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다채로운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며 ‘행복한 논산 시민, 건강한 가정’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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