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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통학로·농촌마을에 AI 방범 CCTV 대폭 늘린다

88대 신설·223대 교체…범죄취약지역 해소·시민안전망 강화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6-29 10:19
충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어린이 통학로와 농촌마을, 주거 밀집지역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방범용 CCTV망을 대폭 보강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11억 8000만 원을 들여 방범용 CCTV 88대를 새로 설치하고, 성능이 떨어진 노후 CCTV 223대를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설치 대상지는 시민 요구와 충주경찰서의 범죄 데이터 분석 결과를 함께 반영해 정했다.

시는 올해 2월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의 서면 심의를 거쳐 대상지를 확정한 뒤, 행정예고와 도로점용 허가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5월 공사에 들어갔다. 준공 목표 시점은 9월이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안전 확보에 우선 무게를 뒀다. 시는 칠금초등학교와 서충주 화곡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CCTV와 비상벨을 추가 설치해 등하굣길 위험 요인을 줄일 계획이다.

연립·빌라가 밀집한 주거지역과 농산물 도난이 잦은 농촌 마을에도 방범 장비를 확대해 생활권 곳곳의 감시 공백을 보완한다.

새로 도입하는 CCTV에는 야간에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고화질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 기능이 적용된다. 노후 장비 교체 과정에서도 고성능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사각지대를 줄이고 관제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주상 정보통신과장은 "범죄 취약지역과 안전 사각지대를 세밀하게 보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CCTV 기반 첨단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범죄 예방과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현재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시 전역에 설치된 CCTV 3255대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대응 과정에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기관 대응을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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