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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IoT 기반 농기계 사고예방 기술 시범사업 완료

시비 5000만 원 들여 알람시스템‧맞춤형 안전장비 보급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6-29 10:20
농기계 알림장치 설치 사진.(사진=충주시 제공)
농기계 알림장치 설치 사진.(사진=충주시 제공)
농기계 전복과 충돌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충주지역 농작업 안전망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층 촘촘해졌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현장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기계 사고예방 기술 시범사업'의 올해 보급과 작업환경 개선 지원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 5000만 원이 투입됐다. 농기센터는 농업기계 사고 위험이 높고 현장 추진 역량을 갖춘 관내 마을과 단체 2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2500만 원을 지원했다.

핵심은 농기계에 감지센서와 무선통신 기반의 사고감지 알람시스템을 설치해 위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알람장치는 트랙터와 경운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기) 등에 부착됐다. 장비는 전도·전복, 충돌 등 사고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보를 울려 주변에 위험 정보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사고 초기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현장 구호 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돕는 구조다.

올해 선정된 2개소에는 사고감지 알람장치 24대가 보급·설치됐다.



농기센터는 단순 장비 설치에 그치지 않고 현장 여건을 반영해 이동식 에어컨, 작업 운반대 등 안전장비와 보호구 38종도 함께 지원했다. 농가가 실제 작업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고 예방 기반을 넓히기 위한 조치다.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도 병행했다. 농기센터는 고위험 농작업 안전조치 요령을 안내하고, 온열질환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 현장 안전 캠페인을 진행해 농업인들이 위험요인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감지·알림 체계는 농기계 사고 예방과 인명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IoT 알람장치와 맞춤형 안전장비 지원을 통해 농작업 환경의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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