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구의원 당선인들은 7월 의회 개원을 앞두고 정당별 워크숍을 통해 의정 실무 역량을 쌓고 지역 현안을 점검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책 비전 공유와 입법 전략 교육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지역구 현장 방문과 민생 행보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의회와 5개 구의회는 내달 초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하고 개원식을 진행함으로써 민선 8기 지방의회의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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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
정당이 주관하는 워크숍에 참석해 기본 역량을 높이고, 지역별로 각종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는 등 지방의원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유성갑 지역위원회는 28일 워크숍을 열어 소속 시·구의원 당선인들의 의정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위원장인 조승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의원실 보좌진과 지역위 사무국이 함께했다.
시·구의원 당선인들은 10분 스피치를 통해 의정활동 계획을, 조 의원은 주요 공약 추진 상황과 입법전략을, 지역위 사무국은 지선 평가와 활동 방향을 각각 설명하고 자유롭게 토론했다.
앞서 민주당 대전시당은 앞으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민주당 정책 방향과 지방자치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선출직 공직자 역할과 윤리, 정책개발과 지역성장 전략 등을 교육했다.
민주당 청년·여성 시·구의원 당선인들은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준비한 여성 당선자 대회와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대학생위원회가 주최한 청년 당선인 워크숍 및 청년정책 광장에도 참석했다.
등원 전임에도 지역 활동도 활발하다. 권인호 시의원 당선인은 최근 지역구인 동춘당공원에서 열린 소시민클럽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권 당선인은 대전육교와 송촌스포렉스, 송촌동 버스노선 등 주민들과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권 당선인은 "제가 만들고 싶은 정치는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정치"라며 "주민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먼저 주민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선 시당 차원의 워크숍과 함께 시·구의원 당선인들이 개별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워크숍은 조상환 시당 고문이 국민의힘과 정당정치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시의원 중 지역구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이한영 의원은 지역 활동에 더욱 열을 올리는 중이다. 은평공원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 복지관과 경로당 인사를 다니며 주민 스킨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김석환 중구의원은 민주당 견제에 앞장섰다. 민주당의 민선 8기 대전시정에 대한 공격에 대해 "모든 책임을 전임 단체장에게 돌리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채무가 늘었다는 사실만으로 실패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7월 7일 제297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하고, 다음날인 8일 개원식을 연다. 5개 구의회도 내달 초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와 개원식을 차례로 열 예정이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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