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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김' 대만서도 인기…173만 달러 상담·80만 달러 수출 협약

심효준 기자

심효준 기자

  • 승인 2026-07-01 16:35

신문게재 2026-07-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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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타이베이에 참가한 충남 김 업체.(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도내 김 가공업체들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6 푸드 타이베이'에서 173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80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푸드 타이베이는 대만 대외무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식품 전문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푸드테크 타이베이, 타이베이 팩 등 관련 산업 전시회가 함께 열렸으며, 전 세계 1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도는 박람회 기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관과 연계해 도내 대표 김 가공업체인 최강식품, 별식품 등 기업참가를 지원하고, 충남 김의 우수성을 대만과 동남아 시장에 알렸다.

대만과 동남아,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은 최근 건강 간식 트렌드 확산에 따라 김 스낵과 저염·고품질 조미김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위생적인 생산 공정과 품질 경쟁력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은 최근 충남 수산물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도의 대만 수산물 수출액은 2024년 760만 달러에서 2025년 1070만 달러로 40.7%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시장인 대만 현지의 공략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용 어촌산업과장은 "국내 농수산물 수출 품목 가운데 단일 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의 경쟁력을 대만과 동남아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과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김 등 수산물 가공업체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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