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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다우리 배움교실 1학기 수료식…이주배경학생들의 '80일간의 성장 기록' 공유

한국어 발표·사물놀이·합창 공연 등 배움의 결실 선보여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6-07-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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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가 10일 '2026학년도 1학기 다우리 배움교실 수료식'을 개최한 가운데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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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리 배움교실 수료식 참석 학생들이 공연을 선보이며 한 학기 동안의 배움과 성장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제공)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가 지난 10일 '2026학년도 1학기 다우리 배움교실 수료식'을 열고 이주배경학생들의 한 학기 성장 과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수료식에는 다우리 배움교실 학생 38명을 비롯해 원적교 교장, 학부모, 충남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했다.

행사는 1학기 교육활동을 담은 영상 '80일간의 기록' 상영을 시작으로 수료증 전달, 학생 소감 발표, 학습 발표, 합창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한 학습 발표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사물놀이와 소금 연주, 댄스 공연 등을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쳤다. 이어 초·중등 대표 학생들은 한국어로 자신의 꿈과 미래 계획을 발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행사 마지막에는 학생 전원이 함께한 합창 '행복을 빌어줘' 공연이 이어져 서로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는 무대를 만들며 수료식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한국어 학급별 학습 결과물과 포트폴리오, 미술 작품 등도 전시돼 학생들의 학습 성과와 성장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강일 원장은 "학생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과 꿈을 자신 있게 표현하고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하는 모습을 보며 큰 성장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우리 배움교실은 입국 초기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예술·체육 활동, 진로교육, 문화체험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학기별 80일 동안 운영하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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