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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군이 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ㅇ로 한국어교실을 운영했다.(사진=청양군 제공) |
군은 9월까지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청남면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농작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한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에서는 자기소개와 숫자 읽기, 농장 일상 회화, 농산물 이름 등 외국인 근로자가 실제 영농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농가주와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여 작업 효율을 높이고 언어로 인한 불편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이 진행되는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2025년 4월 준공했으며, 현재 정산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34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농가에서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작업일 3~7일 전에 정산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인력을 신청할 수 있다.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A씨는 "한국에서 일하며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어를 더 열심히 배워 농장주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계속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태조 농정축산실장은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 명절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겠다"며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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