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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국어교실 운영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 농작업 현장 중심 실용 한국어 교육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6-07-11 20:27
청양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국어교실
청양군이 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ㅇ로 한국어교실을 운영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가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9월까지 농업근로자 기숙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실을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청남면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농작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한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에서는 자기소개와 숫자 읽기, 농장 일상 회화, 농산물 이름 등 외국인 근로자가 실제 영농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농가주와의 의사소통 능력을 높여 작업 효율을 높이고 언어로 인한 불편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이 진행되는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2025년 4월 준공했으며, 현재 정산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34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농가에서 농번기 인력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농가에서는 작업일 3~7일 전에 정산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인력을 신청할 수 있다.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A씨는 "한국에서 일하며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어를 더 열심히 배워 농장주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계속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태조 농정축산실장은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 명절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겠다"며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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