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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승용 보령시장은 15일 조선시대 서해안 방어의 요충지였던 충청수영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사진-보령시제공) |
보령시는 15일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면담을 갖고, 충청수영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한 지역 주요 국가유산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엄승용 보령시장과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령시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핵심 의제는 사적으로 지정된 '보령 충청수영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였다. 충청수영성은 조선시대 서해안 방어를 담당하던 군사 요충지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산으로 평가받는다. 보령시는 충청수영성이 지닌 독창성과 역사적 의미를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의 자문과 지원을 요청했다.
보령시는 이와 함께 지역 내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보존·정비와 관광 자원화를 위해 '2027년 국가유산청 소관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보령이 가진 소중한 국가유산들은 미래 세대에 물려줄 자산이자 지역 활성화를 이끌 핵심 콘텐츠"라며 "충청수영성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가유산청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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