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간담회를 통해 2027년 정부 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긴밀한 '원팀' 협력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시는 AI 대전환과 도로 건설 등 총 64건의 사업에 필요한 약 1조 6,104억 원의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등 핵심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지역구별 문화·체육 시설 확충과 주거 환경 개선 등 민생 현안을 제안하며, 시의 발전과 국비 확보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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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수 시장이 문진석·이재관·이정문 의원과 천안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사진=정철희 기자) |
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갑 문진석·천안을 이재관·천안병 이정문 의원과 함께 '2027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2027년도 정부 예산 반영액은 64건 1조6104억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목표액인 1조4863억원보다 1241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날 시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정부 반영액이 국회에서 원안 가결 또는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70억원,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27억원, 동부스포츠센터 건립 21억원, 농촌활력 제고를 위한 농촌생활권 활성화사업 57억원, 용곡-청수동 간 눈들건널목 입체화사업 102억원, 국도1호 대체우회도로(성거-목천) 건설 500억원 등이다.
아울러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모 아닌 천안 지정, 종축장 이전 부지 AI첨단국가산업단지 순수산단 추진, 제6회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아산배방~천안목천 대체우회도로 반영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문진석 의원은 "청룡동, 원성동, 일봉동 일대 10만명이 거주하지만, 문화·체육 관련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청수공원 인근 잔여 부지가 있다고 하니 설치 검토를 바란다"며 "도심을 지나가는 하천을 재난이나 재해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관 의원은 "직산 공공민간임대주택 사업이 11월부터 본격적인 보상 착수가 들어가야 하지만, 흐지부지되는 느낌이 있어 시에서도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이외에도 입장축구센터 인근 물류 등 신규 사업 육성, 성성호수공원 음악분수로 문화공간 조성, 중부물류센터 철거 후 신혼·청년주택과 수영장 신설 후 운영 주체 결정 등을 깊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정문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서, 큰 예산은 아니더라도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챙길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관련 공모로 가더라도 천안시가 그동안 마련해 온 인프라를 기반으로 충분히 될 것이며, 지정이든 공모든 천안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기수 시장은 "최근 천안시가 국책사업에 중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고, 규모의 문제가 아닌 천안시의 10년, 20년을 좌지우지할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국회의원 3명에게 감사하다"며 "조직개편 시기에 국정과제를 천안시 과제로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며, 국회의원들과의 호흡을 열심히 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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