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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행자 우선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생활도로 내 보행로 조성 개선 후 모습/사진=서해구청 제공 |
이번 사업은 원도심 특성상 도로폭이 협소하고 주차공간 부족으로 양측 주정차가 일반화된 생활도로의 취약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택가와 학교 주변 등 보행공간이 별도로 확보되지 않아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이 어려웠던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서해구는 기존 보도 신설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개선 대신 시선유도봉과 볼라드 설치, 노면 색채포장 등 저비용·단기간 방식으로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
1차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탁옥로51번길은 지난 7월 12일 보행로 조성을 완료했다. 폭 1.5m, 연장 110m 규모의 시선유도봉을 설치해 탁옥로와 마실거리를 연결, 차량 중심 도로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했다. 조성 후 일주일간 현장 모니터링 결과, 차량 서행 유도와 보행 공간 확보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예산과 시간의 제약을 넘어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안전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며 "생활도로 내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보행권과 안전성을 확보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구는 이번 탁옥로51번길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유사한 보행 취약구간을 발굴해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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