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AI가 만든 주연 배우 곡산사또 정약용. 사진 =배기원 감독 제공 |
과학과 예술의 융합도시 대전에서 첫발을 내딛는 '제1회 대전국제AI영화제'가 오는 7월 25일 대전아트시네마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영화제는 AI 기술을 활용해 창작의 경계를 넓힌 전 세계 창작자들의 혁신적인 영상미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42개국에서 총 41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38편이 공식 상영작으로 확정됐다. 오랜 연출 경력의 김유성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김민선 음악감독, 강민구 대전아트시네마 대표, 소휘수 AI영화감독이 심사진으로 합류해 완성도, 스토리텔링, 예술성을 종합 평가하며 축제의 전문성을 높였다.특히 이번 영화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공식 폐막작으로 대흥영화사 배기원 감독의《곡산사또 정약용》이 선정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지역 스토리의 세계화'… AI 기술로 부활한 인간 정약용폐막작 《곡산사또 정약용》은 '지역 스토리의 세계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배기원 감독의 기획 아래 제작된 AI 영화다. 작품은 조선 후기 1797년 발생한 '이계심 사건'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아, 백성을 향한 다산 정약용의 인간적인 면모와 당대의 시대적 정서를 첨단 AI 기술과 유려한 영상미, 음악으로 완벽히 풀어냈다.영화의 예술적 깊이를 더하는 주요 수록곡에는 김민선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한 '다산의 숨결', '대치', '화심' 등이 포함되어, 첨단 기술의 영상 속에서도 인간 본연의 깊은 감정과 시대적 울림을 충실히 담아냈다.
 |
배기원 감독, 사진 =배기원 감독 제공 |
배기원 감독은 AI 기술을 통해 정약용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재조명함으로써, 거대해지는 AI 시대에 역설적으로 '인간과 AI의 인간적 면모'가 무엇인지 관객 스스로 되돌아보게 만든다.
영화 상영 후 김창수 도시공감연구소 소장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제1회 대전국제AI영화제는 오는 7월 25일 대전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되며, 다채로운 공식 상영작 상영과 시상식, 그리고 폐막작 《곡산사또 정약용》 상영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