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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결혼이주여성의 자립을 위한 첫걸음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든 취업 지원- 양병준 원장

황미란 기자

황미란 기자

  • 승인 2026-07-22 09:50
우송대학교 부설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원 양병준 원장은 대전동구통합가족센터와 함께 추진한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 사업의 핵심 목표로 '경제적 자립'을 강조했다.

양 원장은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원을 운영하며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 같은 시기 대전동구통합가족센터에서도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었고, 두 기관의 뜻이 맞아 이번 협력사업이 추진됐다.

양 원장은 이번 사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으로 '취업까지 이어지는 교육'을 꼽았다.

또한 "자격증 취득이 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론 교육뿐 아니라 실습과 현장 적응까지 함께 지원해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을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 원장은 "결혼이주여성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는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 사람의 자립은 결국 가정의 안정으로 이어지고 지역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대학이 가진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결해 다문화가정과 어르신,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 일자리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 원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만으로도 큰 용기입니다. 이번 자격증이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 우송대학교도 앞으로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하며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바키예바 누리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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