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상반기 중 시민들에게 210억 원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1,0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대규모 민생지원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환경 개선과 가맹점 확대를 통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소비가 선순환되는 경제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추석 맞이 상품권 특별 발행과 원도심 축제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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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청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부터 지역화폐 확대 발행,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까지 다양한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며 시민 생활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과 서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규모의 지원사업은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이다. 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을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신청 접수부터 대상자 확인, 지급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그 결과 지원 대상 시민 11만6948명에게 총 210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민생경제 안정에 힘을 보탰다. 특히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을 돕는 등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서산사랑상품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500억 원 규모가 판매되며 시민들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내 소비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정부의 국비 지원 확대에 맞춰 올해 1월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구매 부담은 줄고 이용률은 더욱 높아졌으며, 올해 연간 발행 규모도 지난해 6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4년 약 6700개였던 가맹점은 현재 7800여 곳으로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시는 상품권 이용이 활성화될수록 신규 가맹점 가입도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는 지역 소비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특별 확대 발행도 추진한다. 오는 9월에는 시민 1인당 구매 한도를 50만 원까지 늘려 명절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환경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지역 소상공인 10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규모 인테리어 개선과 시설 정비, 위생·안전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해 경쟁력 강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으로 착한가격업소 약 40곳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의 경영 여건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오는 10월 3일 원도심 일원에서 '소문난 거리 축제'를 개최해 공연과 체험행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민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지역화폐 확대 운영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소비 촉진 행사 등을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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