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특보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특보 해제 후에도 비상근무를 유지하는 선제적인 재난 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시는 빗물받이 정비와 위험 지역 상시 모니터링 등 사전 예찰 활동을 철저히 수행하며,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한 상황 전파와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기상 특성을 반영해 돌발성 강우에 대비한 현장 대응력을 높임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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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0일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서산시 성연면 일원 산책로를 통제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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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0일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서산시 성연면 일원 산책로를 통제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기상청은 25일까지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을 예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산시는 집중호우와 돌발성 강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상황관리와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평시와 호우주의보, 호우경보 및 태풍주의보 등으로 구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평상시에는 폐쇄회로(CC)TV와 기상정보, 관계기관 상황 공유를 통해 위험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가 발표되면 즉시 대응 단계로 전환한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 시청 12개 부서와 15개 읍면동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침수 우려 지역과 재해 취약시설을 집중 관리한다. 강수량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호우경보 단계에서는 인력과 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등 대응 수위를 한층 높여 피해 예방에 집중한다.
이번 대응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특보 해제 이후에도 비상체계를 즉시 종료하지 않는 점이다. 시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잇따르는 최근 기상 특성을 반영해 특보가 해제된 뒤에도 최소 2시간에서 최대 4시간까지 비상근무를 유지하며 돌발성 강우와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실제로 21일 0시부터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되자 시는 하루 전인 20일부터 선제적으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공무원들은 침수 위험지역과 산사태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배수시설과 급경사지, 하천변 등을 점검하며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했다.
또 시민들에게는 스마트 마을방송과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신속히 안내했으며, 인명사고 우려가 있는 지하보도와 하상주차장, 하천 산책로 등에 대해서는 출입을 통제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시는 집중호우에 앞서 사전 대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난 6월 지역 내 빗물받이 1만3292개소를 정비해 배수 기능을 확보했으며, 하천 내 불법 적치물과 장애물 등을 점검·정비해 집중호우 시 원활한 물 흐름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관계기관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응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박광수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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