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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한전KPS와 사춘기 소녀 위한 선물 '언니들의 비밀상자' 전달

아동의 자기결정권 존중을 위한'직접 선택' 방식 도입
성장기 여성 청소년의 건강하고 밝은 내일을 응원하는 따뜻한 손길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6-07-22 07:34
사본 - (사진2)언니들의 비밀상자 전달식
언니들의 비밀상자 전달식 참석자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시장 김기재)가 한전KPS(주) 당진사업처와 손잡고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시는 7월 22일 지역 내 여성 청소년 보호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증진을 위해 한전KPS(주) 당진사업처·당진시복지재단·당진시경찰서와 함께 '2026년 당진시 보호아동 곁엔 한전KPS-언니들의 비밀상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 변화가 뚜렷해지는 사춘기 여성 아동들에게 필수적인 속옷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기존의 일괄 배부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들이 지역 내 지정 매장을 방문해 자신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자기결정권' 보장에 중점을 뒀다.

사업비는 한전KPS의 지정기탁금으로 마련했고 지원 대상은 시 가정위탁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는 여성 청소년이며 시는 21일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사춘기 소녀들에게 속옷은 단순한 의복을 넘어 신체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존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취향과 체형에 맞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후원사로 참여한 한전KPS 관계자는 "사춘기라는 소중하고 예민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동네 언니의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7월부터 8월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지역 내 상점가를 활용함으로써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다.

한편, '언니들의 비밀상자'는 민감한 사춘기 시절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위생용품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전하고자 기획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 사업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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