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용인특례시, 취약계층 먹거리 제공 '그냥드림' 운영. (사진=용인시 제공) |
'그냥드림'은 복잡한 신청이나 소득 확인 절차 없이 현장에서 위기 상황을 확인한 뒤 필요한 물품을 우선 제공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지원 물품은 즉석밥과 라면, 통조림, 생활용품 등 2만원 상당의 꾸러미로 구성된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지정된 푸드뱅크를 방문해 지원받을 수 있다.
첫 방문자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간단한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된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전문 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복지서비스 필요 여부 등을 확인한다.
서비스는 처인구 여럿이함께 푸드뱅크와 아름다운동행 푸드뱅크, 기흥구 희망나눔푸드뱅크 등 3곳에서 제공한다. 준비된 물품이 조기에 소진될 경우 지원은 마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먹거리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존 복지제도로 연결되지 못한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담 과정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면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기초생활보장이나 긴급복지 지원 등 공공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필요할 경우 지역 내 민간 복지자원과도 연결한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에도 신청 절차나 지원 기준 등을 몰라 기존 복지제도를 이용하지 못했던 시민들이 보다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당장 한 끼가 급한 시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먼저 제공하고 위기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