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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폭염 작업 줄인다…휴식·작업시간 조정

예방물품 2000여 개·응급키트 제공
체감온도 33도부터 휴식 보장 확인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8-01 13:31
[260731 보도사진] 부산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이 부산항 신항 스마트공동물류센터 건립 현장에서 폭염 안전 캠페인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에서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으면 노동자에게 2시간 이내 20분 이상의 휴식이 주어지는지 현장 확인이 이뤄진다. 작업 시작 시각을 앞당기는 방식으로 한낮 야외노동도 줄인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운영·건설 종사자의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 현장별 근무시간과 휴식 방식을 조정하고 있다.

일부 현장에는 기본 기준보다 잦은 시간당 15분의 휴식이 적용된다. 건설 작업 시작 시각을 앞당기는 방식도 현장 여건에 따라 병행한다.

안전모에는 폭염 노출 시간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스티커를 부착한다. 위험 신호가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멈추고 쉬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얼음물과 이온음료, 쿨시트, 체감온도 측정기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 2000여 개도 현장에 전달됐다. 온열질환 의심자가 발생했을 때 사용할 냉각용품과 응급대응 물품을 담은 폭염 응급키트도 별도로 제공됐다.

현장에서는 물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119 신고로 구성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도 알린다. 공사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에게도 예방수칙과 관련 물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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