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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방문진료 문턱 낮춰 통합돌봄 의료안전망 강화

13개 의료기관 협약·월 최대 4회 지원…상반기 79명에 177회 진료 제공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8-03 10:27
충주시보건소전경
충주시보건소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보건소가 의료·요양 통합돌봄의 의료 분야를 맡아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방문진료 부담을 낮추고, 살던 곳에서 건강을 이어갈 수 있는 지역 의료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넓히고 있다.

3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대상자별 보건의료서비스를 연계·관리하며 의료 분야를 전담하고 있다.

이를 위해 3월 의과 2개소와 한의과 11개소 등 13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이용 횟수도 기존 월 1회에서 최대 4회로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회당 2000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1만 원으로 방문진료를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는 79명에게 모두 177회의 진료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의료 공백 해소 성과를 냈다.

보건소는 통합돌봄팀과 대상자를 공동 발굴한 뒤 통합사례회의에서 건강 상태와 의료 필요도를 검토하고 있다.



이후 방문건강관리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연계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와 감염병 예방 교육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대상자별 상황에 맞춰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가 끊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식이다.

백현숙 보건소장은 "의료와 복지, 돌봄이 긴밀히 연결되어야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며 "재택의료센터와 방문진료를 더욱 촘촘히 연계해 시민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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