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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거점으로 도약… 에너지 복지 실현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으로 에너지 자립 기반 강화
생거진천 전통시장에 13억 8,000만 원 투입… 1MW급 ESS 및 관리 플랫폼 도입

엄재천 기자

엄재천 기자

  • 승인 2026-08-10 08:12
2.전통시장 ESS 사진
전통시장 에너지 저장장치 ESS.(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추어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늘리고 분산형 에너지 기반을 구축하며 군민들이 체감하는 에너지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태양광, 지열, 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꾸준히 확대하는 한편, 전통시장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과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의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업은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주택용 태양광 보급은 사업비 2억1700만 원을 들여 44곳에 곳당 3kW씩, 총 132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건물형 태양광 보급은 사업비 3억1900만 원을 투입해 총 187kW 규모의 발전 설비를 확충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가장 큰 규모인 총사업비 26억3000여 만 원을 투입해 관내 253곳에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태양광 214곳 838kW, 지열 37곳 647.5kW, 태양열 1곳, 주민수익형 태양광 1곳 등 총 1,495.5kW)

군은 올해 추진한 다양한 보급 사업을 통해 총 1814.5kW 규모의 신규 발전 설비를 확보하며 에너지 자립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관리 체계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생거진천 전통시장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이 꼽힌다.

군은 총사업비 13억8000만 원을 들여 전통시장에 1MW급 에너지저장장치와 에너지 관리 전산망(플랫폼)을 설치했다.

에너지저장장치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남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력 사용이 많은 시간에 활용할 수 있어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한다. 상인들 또한 상점별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효율적으로 전력을 관리하고 전기 요금을 낮출 수 있게 됐다.

박진숙 군 경제과장은 "탄소중립은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분산 에너지 사업을 지속해서 넓혀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와 녹색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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