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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비자 상담, 의류·헬스장·숙박 집중

상반기 각각 749·460·430건
가상화폐 상담 전년보다 3650% 증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8-10 09:42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올해 상반기 부산지역 소비자 상담이 의류·섬유와 헬스장, 숙박시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와 모바일게임 등 디지털 분야 상담도 큰 폭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와 시 소비생활센터에 접수된 자료를 분석해 의류·섬유, 헬스장, 숙박시설을 3대 소비자 취약 분야로 선정했다.

품목별 상담 건수는 의류·섬유가 749건으로 가장 많았다. 헬스장 460건, 숙박시설 430건이 뒤를 이었다.

의류·섬유 분야에서는 세탁 뒤 겨울옷 변색과 여름철 배송 지연, 교환·환불 문제가 주로 접수됐다. 헬스장은 일부 업체의 폐업이나 영업 중단에 따른 환불·계약 해지, 숙박시설은 예약 취소와 위약금, 시설 불만이 많았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가상화폐 상담 증가율이 3650%에 달했다. 모바일게임서비스는 444.4%, 건물청소서비스는 159% 늘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822건으로 전체의 27.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4463건(25.5%), 50대 3513건(20.1%) 순이었다.

부산시는 소비자문제 전문가 8명을 선정해 품목별 피해 예방법을 알리고 세탁업자와 체육시설업자,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련 규정을 안내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어르신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피해 예방 교육을 50차례 이상 열고 오는 10월 공무원 대상 과정도 마련한다. 피해 사례와 구제 절차는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을 통해 제공한다.

소비자 피해 상담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나 부산시 소비생활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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