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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이어지는 가마솥더위 속에서 자칫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한 지적장애인 실종 사건이 경찰과 지역 주민의 유기적인 민·경 합동 작전 덕분에 골든타임 내에 안전하게 마무리됐다.(사진=논산경찰서 제공) |
논산경찰서(서장 여상봉)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 56분경, “60대 지적장애인(1961년생)이 논산오거리에서 논산지구대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자취를 감추었다”는 112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각 치안종합상황실을 가동, 대상자의 CCTV 영상 분석 및 인상착의 정보를 확보해 현장 인력에 긴급 전파했다.
특히 이번 수색 작업에는 논산경찰서 논산시민경찰연합대(대장 김영상) ‘번개순찰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점심시간 무렵 실종 비상 연락을 받은 번개순찰대원들은 식사를 멈추고 즉시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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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경찰서 논산시민경찰연합대 김영상 대장(왼쪽)과 대원들은 지적장애인 실종 사건 이후 곧바로 도보를 비롯해 자전거, 오토바이, 차량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동원해 지역 구석구석을 샅샅이 뒤졌다. 대원들은 온몸이 땀으로 젖어 드는 악조건 속에서도 촘촘한 수색활동을 펼쳐 출동 1시간 만에 결실을 보았다.(사진=논산경찰서 제공) |
한 대원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대에서 방황하던 실종자를 발견해 112에 신속히 신고했고, 곧바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경찰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온열질환이나 탈진 등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민·경 협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여상봉 논산경찰서장은 “실종 사건은 초기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과 직접 연결된다”며 “지역 사정에 정통한 번개순찰대와의 긴밀한 공조가 조기 발견에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손잡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동체 치안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경찰서 논산시민경찰연합대 번개순찰대는 고령자 및 치매 환자 등 실종 취약계층 발생 시 경찰과 함께 합동 수색에 나서는 등 지역 사회의 든든한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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