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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들이 남항대교 교각(RP2)의 강재 브라켓 보강공사 준공 상태를 검사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
올해 공사를 마친 곳은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수화물취급소와 정비고, 남항대교 송도 진출입램프 일부 구간이다. 당초 연간 목표로 잡았던 3곳의 작업을 상반기에 끝냈다.
공단은 각 시설의 구조와 취약 지점을 고려해 점성댐퍼와 전단키, 철판, 철골기둥, 브레이스 등 서로 다른 보강공법을 적용했다.
재정 투입도 상반기에 집중됐다. 공단은 올해 책정된 내진보강비 10억5000만원 가운데 7억9000만원을 집행했다.
공단이 관리하는 내진 대상 시설은 모두 54곳이다. 지난해까지 안전성을 갖춘 곳은 43곳으로 내진율은 79.6%였다. 올해 목표치는 83.3%이며, 남은 시설은 행정안전부의 2026∼2030년 공공시설물 기본계획에 맞춰 순차적으로 개선한다.
장기 목표는 2030년 내진율 100%다. 하반기에는 올해 작업을 마무리하고 장기 이행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진 안전성이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과제라며 관련 실적을 정보관리시스템에 공개하고 시설 안전성을 계속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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