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비서실장은 올해 안에 착공 및 설비 증설이 가능한 기업별 프로젝트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네이버 등 6개 사업을 꼽았다. 충청권 메가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온양·천안에 56조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공장에 67조원, SK하이닉스가 청주 공장에 100조원을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내 246조원의 대규모 투자 개시는 해당 지역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 선순환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정부의 권역별 성장엔진과 7대 지원 패키지 발표도 앞두고 있다. 산업부는 8월 중 성장엔진을 권역별로 3~4 개 선정, 메가특구법 제정과 규제 특례 등 7대 패키지 구체화로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청권 주력 산업의 포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전은 인공지능(AI)·연구개발, 충남 반도체·디스플레이, 충북 반도체· 바이오 등이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정부는 청와대에 메가프로젝트 전담 조직과 총리실에 범정부 지원 협의회 설치 방침을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달 말 방문한 한성숙 총리에게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 컨트롤 타워가 될 '국가 반도체 종합연구소' 설립을 요청했다. 메가프로젝트에서 소외된 대전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요구다. 충청권 등 권역별 미래 산업지도를 바꿀 정부의 투자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의 정교하고 철저한 대응에 성과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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