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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연구원, 질병저항성 유전자변형 고교생 토론대회 성료

제16회 전국 바이오 안전성·산업 토론대회 개최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6-08-10 18:01
제16회 바이오 토론대회 - 단체사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마련한 전국 고등학생 토론대회가 대전 본워에서 개최돼 우수 토론자들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부가 후원한 '제16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가 8일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0년 첫걸음을 뗀 바이오 토론대회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바이오 분야 특화 청소년 토론대회다. 그동안 전국 1250여 개교에서 3800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했으며, 첨단 생명공학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중요한 질문을 청소년의 시선과 언어로 탐구하고 토론하는 대표적인 과학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대회는 '질병저항성 유전자변형 동물의 상업화는 바람직한가?'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감염병 피해와 살처분, 항생제 사용 감소 등 기술의 기대효과와 안전성, 동물복지, 생명윤리 등 다양한 쟁점을 논의했다.

전국 49개 고등학교에서 참가한 71개 팀은 예선과 온라인 본선을 거쳐 최종 4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토론 직전 추첨으로 찬성·반대 입장을 정하고, 과학적 근거와 논리적 설득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결승전 현장에는 사전에 모집된 중·고등학생 청소년 청중참여단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현장 투표를 통해 가장 인상적인 토론을 벌인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 3학년 여채민·이주원 학생팀이 대상에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대전과학고 2학년 오윤서·최세민 팀은 최우수상에 선정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과 상금 80만 원을 받았다.



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이번 경험이 생명공학에 대한 관심과 도전으로 이어져, 참가자들 가운데 미래 생명공학의 난제를 풀어낼 주인공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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