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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영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이 12일 일본 후쿠이현에서 이시다 다카토 지사를 만나 지방도시의 인구감소와 청년 정착, 노인 돌봄 등 공통 과제를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의회 제공) |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대영 부위원장은 12일 후쿠이현에서 이시다 다카토(石田嵩人) 지사를 만났다. 개인적인 인연으로 성사된 만남은 두 지역의 정책 경험을 나누는 교류로 이어졌다.
양측이 다룬 의제는 인구감소와 저출생, 청년 일자리 및 정착, 노인복지와 지역사회 돌봄 등이다. 젊은 층이 일하며 생활할 수 있는 기반과 고령층의 안정된 삶을 뒷받침할 복지망을 함께 갖춰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1990년생인 이시다 지사는 올해 1월 취임했다. 후쿠이현의 부서 횡단 조직인 '청년 약동(若者躍動) 프로젝트팀'을 이끌며 지역 정착과 도전 기회 제공, 정책 결정 과정의 청년 참여를 주요 과제로 다루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울산의 산업 경쟁력이 실제 청년 정착으로 이어지려면 직장뿐 아니라 주거와 문화, 교육, 돌봄을 아우르는 생활 여건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대 간 접점을 늘려 지역공동체의 힘을 키우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부위원장은 한국과 일본의 지방이 비슷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며, 청년에게 남아 달라고 요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꿈을 펼칠 기회와 어르신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지방정부와 의회의 책무라고 말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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