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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출근하는 사람에게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컨설팅)

현옥란 기자

현옥란 기자

  • 승인 2026-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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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컨설팅)
6시 반이면 공원을 향해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걷다 보면 이 시간에 뛰는 사람들이 있다. 전철역으로 가는 사람들이다. 왼쪽은 지하철 가는 길, 오른쪽은 공원 가는 길이다. 교차 지점에 서서 오가는 사람을 보면 복장과 얼굴 표정에서 하루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같은 나이 또래인데 공원으로 가는 사람은 반바지에 반팔이다. 무표정인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반면 출근하는 사람은 반바지는 없고 단정하다. 즐거워하는 사람은 없고 무엇에 쫓기는 듯 바쁘게 걷는다.

매일 6시 15분에 출근하는 딸이 카톡을 전송했다. 마구 떼를 쓰며 울고 있는 아이가 "오늘도 아니야~", "내일도 아니야~"하는 내용이다. 수요일이라고 적혀 있는 것 보니 주말을 기다리는 직장인의 모습이다. 딸에게 '아침 밝는 것을 기다리며, 회사에 가서 일의 결과로 성취감을 느낄 때가 가장 기쁘잖아?'라고 적어 보냈다. 딸이 이상해하는 이모티콘을 보냈다. "무슨 헛소리?"라고 말하는 듯하다.

첫 직장 생활할 때는 PC와 휴대폰이 없이 토요일까지 근무했다. 이직은 생각도 하지 못했고, 상사와 선배의 지식, 경험, 관계, 정보가 성장의 대부분이었다. 해외 출장을 가게 되었다. 직원에게 한 푼 두 푼 모아 용돈을 마련해 주었다. 여권을 만들기 위해 정부 교육을 받아야 했다. 내가 만든 기획이 승인되어 첫 해외여행을 가는 기대감보다, 언어 장벽, 반드시 결과를 내야만 하는 부담이 컸다. 주재원인 선배의 도움을 받아 일을 마쳤다. 불가능했던 일이 잘 마무리되었고, 교훈을 얻었다. '간절하게 원하는 사람은 뜻을 이루게 된다.'

출근하는 사람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아침에 갈 곳과 할 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둘, 높은 꿈과 간절한 열정이 있으면 결과는 만들어진다. 출근하는 것에 감사하고, 꿈과 열정을 갖고 결과를 만들어내면 된다. 남 일을 해준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일을 즐기며 배우고 성장한다는 생각이 보다 멋진 결과를 낳는다.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닌 주도적이며 스스로 만들어 하는 일이 즐겁다. 출근이 지겨운 것이 아닌 기다려지게 하면 어떨까?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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