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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석탄산업전환지역 주민 '자격증부터 재취업까지' 지원

2027년 지원사업 수요조사 20일까지…1인당 최대 200만 원
광업 분야 경력자·가족, 폐업자·구직자 등 우선 선정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6-08-17 09:59
청사전경2(2026.7.)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영월군이 석탄산업 전환 과정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돕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2027년 석탄산업전환지역 실직근로자 자격증 취득 및 재취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이나 창업까지 연계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비와 교재비, 시험 응시료 등을 실제 지출한 금액을 기준으로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뒤 관련 분야에 취업하거나 창업해 일정 기간 경제활동을 이어갈 경우 별도의 안착 지원금도 지급한다.

취업·창업 상태를 1개월 이상 유지하면 50만 원을 지급하고, 3개월 이상 유지할 경우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자격증 취득 비용까지 포함하면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최대 2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석탄산업전환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취득한 자격증을 활용해 지역 내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이다.



군은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석탄산업전환지역 광업 분야 근무 경력자와 그 가족을 비롯해 최근 1년 이내 폐업자와 구직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수요조사서를 작성해 영월군청에 제출하면 된다. 세부적인 신청 방법과 사업 내용은 영월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숙 영월군 경제과장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새로운 자격과 역량을 갖추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주민들의 실제 수요가 2027년 사업에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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