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관계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연과 소통 활동을 통해 경청과 공감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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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6년 서산시또래상담연합회-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멘토링 관계개선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인화)는 13일 지역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교류와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2026년 서산시또래상담연합회-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멘토링 관계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상담 활동을 펼치는 청소년들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친목 프로그램을 넘어 '관계'를 주제로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는 방식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관계 소통 분야 전문가인 배영민 강사가 초청돼 청소년들과 함께 관계의 의미를 살펴봤다. 청소년들은 먼저 '나 자신과의 관계'를 주제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친구와 가족, 주변 이웃 등 타인과의 관계로 범위를 넓혀 서로를 존중하고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태도와 방법을 함께 배웠다.
배영민 강사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관계 상황을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참여를 이끌었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의견을 나누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연습 등을 통해 경청과 공감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조별 활동과 소감 공유 과정에서는 서로의 생각에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면서 현장에 웃음과 활기가 이어졌다.
한 참가 청소년은 "평소 친구와 갈등이 생기면 상대방의 입장보다 내 생각부터 앞세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도 좋은 관계를 만드는 데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함께 활동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갈등이 생겼을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서로 이야기하면서 풀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인화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기는 자신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또래와의 관계를 통해 사회성과 정서적 역량을 키워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존중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밝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과 교육, 체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언제든 상담받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대표전화 041-669-2000을 통해서도 상담 및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고민을 세심하게 살피고, 또래관계와 학교생활, 가족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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