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울산 성신고 학생들, 성남동서 광복 만세 재현

성신고 64명·함월고 학생 동참
주민에게 직접 만든 태극기 부채 전달
활동 기록·AI 영상 제작과 연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8-18 18:58
3. 성신고 학생들이 있다
울산 성신고 학생들이 지난 15일 교내 천마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식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사진=울산교육청 제공)
태극기를 든 울산지역 고등학생들이 성남동에서 만세를 외치고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부채를 나눠주며 광복 81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성신고 학생 64명과 함월고 학생들은 지난 8월 15일 울산 동헌과 내아에서 문화관광해설사 4명에게 지역사를 들은 뒤 8·15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젊음의 거리 뉴코아아울렛 앞에서는 태극기 부채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학교 안에서 진행했던 활동 범위를 올해 지역 역사·문화 공간까지 넓힌 것이다.

교내 일정은 천마관 기념식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그리고 독립운동가와 함께하는 네 장면 사진을 촬영했다. 신부 김상수 선생 흉상 앞에서 묵념하고 기념관도 둘러봤다.



김상수 선생은 울산 북정동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성신고 설립자다. 학교는 그의 정신을 기리고 체험 중심의 보훈교육을 이어가기 위해 '태극에 담은 미래의 약속'을 마련했다.

성신고는 학생들이 작성한 자기평가서를 학교생활기록부 자율·자치활동 특기사항과 연계할 방침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제작도 후속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