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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소방서는 20일 을지훈련과 연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보령소방서제공) |
보령소방서가 재난 현장에서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훈련에 나섰다.
보령소방서(서장 김태형)는 20일 오후 2시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국 소방관서가 동시에 참여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양보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보령소방서를 출발해 시청로(대명중) → 한내로(한내회전교차로) → 파레스삼거리 → 경남사거리 → 우리은행삼거리 → 수청사거리 → 시청삼거리를 거쳐 소방서로 복귀하는 경로로 약 20분간 진행됐다. 소방차량 6대와 경찰차량 1대 등 총 7대가 참여해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며 실제 긴급출동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펼쳤다.
특히 주요 차량 정체 구간을 통과하며 시민들에게 긴급차량 접근 시 올바른 양보운전 방법을 직접 알렸다. 보령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 공감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태형 보령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에서는 단 몇 분의 차이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적극적으로 길을 양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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