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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5분... 공주소방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6-08-23 10:03
8.21. 공주소방서, 훈련 실시 (2)
공주소방서가 20일 공주시 일원에서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소방서가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주시 일원에서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양보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공주소방서를 비롯해 공주시청 교통과와 공주경찰서 교통과가 참여했으며, 소방차량 4대와 시청 단속차량 1대, 경찰 순찰차 1대 등 총 6대가 동원됐다.



훈련 차량은 공주소방서를 출발해 공산성 회전교차로와 중동교차로를 거쳐 다시 공주소방서로 돌아오는 약 5.5km 구간을 실제 주행했다.

특히 민방위 훈련 공습경보 발령에 맞춰 경찰 순찰차를 선두로 시청 단속차량과 구급차, 소방차량이 차례로 이동했으며, 주요 교차로에서는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해 실제 긴급출동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공주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긴급차량 접근 시 도로 상황에 맞게 안전하게 양보하고, 교차로에서는 진입을 피한 뒤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해 일시 정지하는 등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는 단 몇 분의 차이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잠시 길을 양보하는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길이 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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