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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 (사진=포항시의회 제공) |
시의회는 "포스코는 포항의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 축인 만큼,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거나 생산 차질로 이어질 경우 포스코뿐만 아니라 지역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노동자 등 지역경제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철강산업이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와 공급과잉, 보호무역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노사 간 갈등으로 인한 추가적인 불확실성이 지역경제의 부담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했다.
시의회는 "노조의 정당한 노동3권과 사측의 경영상 어려움을 모두 존중하지만, 노사가 각자의 입장만을 고수하기보다 서로 한 걸음씩 양보해 합의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대화의 문이 닫힌 것은 아닌 만큼 포스코 노사가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우려를 깊이 헤아려 쟁의행위에 앞서 대화를 이어가고 상생을 위한 책임 있는 결단으로 임단협을 원만하게 타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철수 의장은 "58년간 이어온 노사 간 대화와 상생의 전통이 이번에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노사가 지역사회의 우려를 깊이 헤아리고 책임 있는 결단을 통해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해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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