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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대 양희진 교수가 지난 18일 울릉 한마음회관 정보화교육장에서 열린 특강에서 국내외 생태 순례길 성공 사례와 그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동대 제공) |
특강에서 참석한 울릉고 학생 15명에게 AI와 XR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고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이번 특강의 무게는 실습에 실렸다. 학생들은 양희진 교수(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의 지도로AI와 블록 코딩을 도구 삼아 자신만의 XR 공간을 만들었다. 블록을 조합하는 방식이어서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접근할 수 있었고 공간의 뼈대를 세우고 오브젝트를 배치한 뒤 상호작용 기능을 얹는 단계까지 나아갔다.
결과물을 완성하기까지 학생들이 거친 과정은 XR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이 실제로 이뤄지는 흐름 그대로였다.
실습에 앞서 학생들은 XR 기술을 눈과 몸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HMD를 착용하고 한동대 재학생들이 제작한 XR 공간에 들어가 가상공간 특유의 몰입감과 이 기술이 어디까지 쓰일 수 있는지를 체험했다.
이론 교육에서는 XR 공간의 개념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술을 짚은 뒤 교육과 전시, 판매 등 여러 분야에서 XR이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함께 다뤘다.
한동대 울릉캠퍼스는 이번 특강을 두고 빠르게 달라지는 디지털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써 볼 수 있는 교육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미래 산업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동시에, 울릉이 지닌 여러 자원을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황성수 한동대 울릉캠퍼스 원장은 "특강이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AI와 XR 같은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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