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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을 넘어 '공생형 현실 증강지능' 시대로…9월 1일 대전서 심포지엄

KAIST 증강현실연구센터 10주년 기념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6-08-23 17:29

신문게재 2026-08-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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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증강현실연구센터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9월 1일 KAIST본원에서 심포지엄을 연다.  (KAIST 제공)
증강현실연구센터가 KAIST에 설립된지 10년을 맞아 9월 1일 대전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AI가 인간의 경험과 맥락, 의도를 이해하고 AR·XR로 구현하는 공생형 현실 증강지능(Symbiotic AIR) 비전을 제시한다. KAIST 증강현실연구센터(ARRC)가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공간컴퓨팅·확장현실(XR)·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연구 성과를 돌아본다. 이어 '공간을 연결하는 XR'에서 한발 더 나아가, AI가 인간의 경험과 상황, 의도를 이해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는 '공생형 현실 증강지능(Symbiotic AIR·Augmented Intelligence for Reality)'이라는 차세대 연구 비전을 제시한다.

김민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장이 '인간과 공존하는 로봇을 위한 인간-로봇 협업 데이터/학습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형진 연구원과 한의학연구원 도준형 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길연희 연구원이 차례로 발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대전을 AI+XR 기술의 글로벌 실증 테스트베드로 발전시키는 '뉴잼대전' 구상도 소개한다. 대전을 AI·XR 기술의 실제 실증 테스트베드로 활용하자는 구상으로, 박물관·과학문화시설·도시 공간을 XR로 연결해 새로운 문화·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방인이 제시된다.

증강현실연구센터장 우운택 교수는 "지난 10년이 XR로 공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시간이었다면, 다음 10년은 AI가 착용형 XR을 통해 인간의 경험과 의도를 이해하고 경험공유와 전이를 통해 함께 진화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인간을 대신하는 AI를 넘어 인간과 AI가 함께 진화하는 새로운 AI+XR 개념과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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