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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어지럼 특화 XAI-웨어러블 기반 진단·치료 통합 플랫폼 개발 및 임상 검증'으로,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과 거대언어모델(LLM), 웨어러블 및 모바일 기술을 융합해 어지럼 환자의 진단부터 급성기 치료, 만성기 재활 및 지속적인 관리까지 연계하는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어지럼은 평생 3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며, 고령층에서 유병률이 높아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20세 이상 성인의 약 4.1%가 매년 어지럼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있으며, 주요 6대 전정질환에 따른 총 의료비는 5478억 원에 달한다. 또한 다양한 진료과와 관련된 증상으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증상과 병력, 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연구팀은 5000명 규모의 다기관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의의 진단 과정을 모사하는 진단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환자의 머리 움직임과 어지럼 반응을 분석해 이석증의 세부 아형을 판단하고 맞춤형 이석치환술을 안내하는 웨어러블 치료기기와, 움직임 및 운동 수행 정도를 분석해 개인별 전정재활운동을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진단·치료·재활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연계한다.
구윤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어지럼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와 재활, 지속적인 관리까지 연결하는 통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라며 "의료진의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동시에 환자가 일상생활에서도 자신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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