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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페이'구매, 보유 한도 개편

월 구매한도 50만원, 보유한도 100만원으로 조정
혜택 편중 해소, 골목상권 활성화 조치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6-08-25 08:29
아산페이 월 구매한도 50만 원으로 조정
아산시 청사 전경(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보다 많은 시민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지역화폐 '아산페이'의 구매 및 보유 한도를 조정한다.

시가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현장 단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아산페이의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기존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되며, 보유 한도는 100만원으로 설정되며 지류형 아산페이는 월 30만 원 한도로 운영된다. 다만 소비자에게 제공되던 기존 10% 구매 할인 혜택은 변함없이 유지된다.

이번 한도 조정은 아산페이 수요가 발행 규모를 크게 웃돌면서 매월 초 조기 소진 현상이 반복되고, 구매 기회가 특정 사용자에게 집중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구입한 아산페이가 가맹점에서 신속히 소비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다질 방침이다.



실제로 모바일 아산페이 200억 원이 판매 개시 당일인 8월 1일 오전 10시 30분 만에 전액 매진됐으며, 전체 발행액 205억원 역시 5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에 앞서 7월에도 모바일 발행액이 판매 직후 완판을 기록하는 등 수요 과열 양상이 이어져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시민 혜택을 줄이려는 목적이 아니라, 월초 쏠림 현상으로 구매에 실패했던 다수 시민에게 10% 할인 혜택을 고르게 전달하기 위한 조치"라며 "발행 규모 자체를 키울 수 있도록 국·도비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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