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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제조 AI 실증·에너지 물류 거점 정부에 제안

김상욱 시장 중앙지방협력회의 발표
전력망·산업용지 확충 요청
세제·금융·정주환경 지원 건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8-26 22:23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에너지 물류 기능을 지역의 두 성장축으로 제시하고 기반시설 확충과 기업·인재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26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산업 인공지능 전환 넥서스'와 '동북아 에너지 거점' 구상을 발표했다.

첫 번째 전략은 울산의 제조현장과 기업이 축적한 디지털 전환 경험, 울산과학기술원 연구역량을 연결해 산업 AI 기술을 시험하고 적용하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물류·비축 역량을 높이고 친환경에너지 공급체계를 보강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기업 투자와 전문인력 정착에 필요한 전력망과 산업용지를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세제·금융 혜택과 함께 교통·의료·교육 등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정부 뒷받침도 요청했다.

회의에는 대통령과 국무총리, 관계 부처 장관, 전국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중앙·지방 협력과 지역주도 성장, 권역별 산업 육성, 균형성장을 위한 재정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정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결할 권역별 성장엔진을 공식 발표했다. 울산이 참여하는 동남권에는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우주항공·방산, 원전·에너지 등 4개 분야가 선정됐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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