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시민 손으로 직접 '스마트도시 미래지도' 그린다

36명 시민참여 리빙랩 첫 워크숍 개최, 의견수렴 시작
AI 등 첨단기술 활용한 생활 속 도시문제 해결책 모색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08-27 08:24

서산시는 시민 36명이 참여하는 '제2차 스마트도시계획 시민참여 리빙랩' 워크숍을 개최하여 시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리빙랩은 교통, 안전, 환경 등 일상 속 불편함을 AI 등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시는 향후 추가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분석하여 제2차 스마트도시계획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 발전 전략과 실행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1
8월 26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참여 리빙랩 1차 워크숍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시민들의 생활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 스마트도시의 방향을 설계한다.

서산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스마트도시계획 시민참여 리빙랩 1차 워크숍'을 열고 본격적인 시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이번 리빙랩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서산시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이 시민들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불편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의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5개 조로 나뉘어 평소 생활하면서 경험한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도시문제를 발굴했다.

교통과 안전, 생활편의, 환경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점을 살펴보고,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들이 스마트도시계획의 추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시는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분석해 향후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과 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제2차 스마트도시계획은 기존 제1차 스마트도시계획(2022~2026년)의 성과와 변화된 도시 여건을 바탕으로 향후 서산의 스마트도시 발전 방향과 실행 전략을 담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9월 9일과 30일 2·3차 워크숍을 이어가며 시민들이 제시한 도시문제를 구체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서비스로 연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과 행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스마트도시는 단순히 첨단기술을 많이 도입하는 도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생활 속 이야기가 서산에 가장 적합한 스마트도시의 모습을 만드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꼼꼼하게 담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계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시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도출된 의견과 지역 여건, 도시 발전 방향 등을 종합해 제2차 스마트도시계획을 구체화하고 시민 중심의 스마트 서비스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