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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여성농업인 200명 대상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6-08-27 08:29
경북 의성군이 농작업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농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마련했다.

군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친환경 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여성 농업인 약 200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 이동검진을 진행했다.

대구 삼선병원과 협력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의 검진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검진 대상은 의성군에 거주하는 만 51~80세 여성농업인 가운데 짝수년도 출생자다.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질환 등을 중심으로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검진이 이뤄진다.



특히 의성군은 여성농업인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기본 특수건강검진의 본인부담금을 군비로 지원하고, 자체 예산을 추가해 상복부 초음파검사도 제공한다. 대상자는 별도 비용 없이 1인당 32만원 상당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영농 일정으로 병원 방문이 쉽지 않았던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검진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유철 군수는 "농업 현장에서 힘써온 여성농업인들이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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