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충청권 상장법인 257개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48.1% 급증하며 2배 이상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전체 기업의 약 70%인 182개사가 흑자를 달성했으며, 특히 코스닥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600% 이상 폭증하며 지역 경제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 분야가 비약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IT서비스 등 일부를 제외한 16개 업종이 순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호조를 나타냈습니다.
![]() |
| 대전·충청 상장법인 257개사 실적표. (자료=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제공) |
27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반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대전·충청 상장법인 257개사(코스피 53·코스닥 204) 결산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26조 3904억 원에서 올 상반기 28조 6322억 원으로 2조 2418억 원(8.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조 8914억 원에서 2조 2766억원으로 3852억 원(20.4%) 증가했다.
특히 순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상반기 1조 1346억 원에서 올 상반기 2조 8147억 원으로 1조 6801억 원(148.1%) 늘며, 전년 동기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이유는 70%가 넘는 상장법인이 흑자를 냈기 때문이다. 대전·충청 상장법인 257개사 중 182개사인 70.8%가 순이익 흑자를 냈다. 흑자 기업은 작년 상반기 153개사에서 올 상반기 182개사로 증가했다. 흑자를 지속한 상장법인은 134개사,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48개사였다. 적자를 본 상장법인도 올 상반기엔 75개사로, 작년 상반기(104개사)보다 줄었다.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상장법인은 56개사이며, 적자로 전환된 기업은 19개사다.
코스피인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모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대전·충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매출액은 올 상반기 16조 332억 원으로, 1년 전(15조 1547억 원)보다 8785억 원(5.8%) 늘었고, 영업이익도 1조 4584억 원에서 1조 6240억 원으로 1656억 원(11.4%) 상승했다. 순이익 역시 1조 50억 원에서 1조 9067억 원으로 9016억 원(89.7%) 늘었다. 순이익 흑자기업은 53개사 중 43개사로, 1년 전보다 3개사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법인도 성장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대전·충청 코스닥 상장법인 매출액은 12조 5990억 원으로, 전년 동기(11조 2357억 원)보다 1조 3633억 원(12.1%)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4330억 원에서 6526억 원으로 2196억 원(50.7%) 뛰었다. 순이익은 올 상반기 9081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296억 원보다 무려 7785억 원(600.5%)이나 급등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204개사 중 흑자기업은 139개사로, 1년 전보다 26개사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17개 업종 중 16개 업종이 순이익 흑자를 냈다. 이중 의료·정밀기기 업종은 올 상반기 기준 지난해보다 매출액 53.2%, 영업이익 280.6%, 순이익 1495.5% 각각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순이익 기준 음식료·담배가 78조 3853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전기전자 50조 9169억 원, 화학 40조 4592억 원, 기계·장비 35조 7172억 원 등의 순이었다.
방원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S석 한컷]홈에서 1승이 이렇게 어렵습니다](https://dn.joongdo.co.kr/mnt/images/webdata/content/2026y/08m/03d/79_20260803010001979000088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