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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청년센터가 35~45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마련한 '제민천시그널 시즌2' 진행 모습. (사진=공주시 제공) |
공주지역 청년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민천시그널 시즌2'가 3차례의 프로그램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공주시청년센터(센터장 이다현)가 운영한 '제민천시그널'은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줄어든 지역 미혼 청년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시즌1 운영 경험과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과 참여 대상을 한층 세분화했다.
시즌2는 연령대별로 진행됐다. 지난 6월 13일 30대, 6월 20일 20대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각각 16명씩 모두 32명이 참여했다. 지역 카페와 공방 등 다양한 공간을 데이트 코스로 연결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두 차례 프로그램에서 모두 7쌍이 매칭됐다. 1회차에서 4쌍, 2회차에서 3쌍이 인연을 맺으면서 전체 매칭률은 43.8%를 기록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전원이 '매우 만족'을 선택했으며, 유사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100%로 나타났다.
센터는 높은 만족도와 참여자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지난 8월 29일 추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에는 공주시의 청년 연령 기준인 45세까지 대상을 넓혀 35~45세 미혼 청년 12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공방 체험과 로컬 다이닝, 1대1 대화 등을 통해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로써 올해 제민천시그널 시즌2에는 20대부터 45세까지 모두 44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다현 공주시청년센터장은 "제민천시그널은 단순한 결혼 장려를 넘어 새로운 만남이 어려워진 청년들이 또래와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지역 안의 '관계 인프라'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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