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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파출소에 연안순찰용 드론 배치

연안사고 예방 및 신속 구조 역량 강화 기대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6-09-05 00:00
드론제작업체와 성능시험중인 사진
태안해경은 지난 3일 연안 사고 예방과 해양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검포파출소에 연안순찰용 드론을 처음 배치했다.(사진=태안해경 제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지난 3일 연안 사고 예방과 해양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검포파출소에 연안순찰용 드론을 처음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드론은 구조거점 파출소인 마검포파출소에서 연안 위험구역 순찰과 안전관리 활동에 활용되며, 해양사고 발생 시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 및 수색 활동을 지원하는 등 사고 대응 역량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은 중량 5.6kg으로 3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고, 최대 14m/s의 바람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내풍 성능을 갖췄다. 또 IP53 이상의 방진·방수 성능과 충돌방지 기능을 적용해 다양한 연안 환경에서도 안전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주요 장비로는 AI 기반 객체 탐지가 가능한 4K급 카메라가 탑재돼 요구조자 및 선박 등을 신속하게 식별할 수 있으며, 62dB급 확성기와 서치라이트를 통해 안전계도·경고방송·야간 수색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탈부착 가능한 자동팽창식 투하용 구명장비(부력 100N)를 장착해 해상 추락자에게 신속히 전달할 수 있어 구조세력 도착 전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태안해경은 이번 배치를 시작으로 연차별 드론 배치를 확대해 연안사고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초동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안가와 해상 현장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효과적인 장비"라며 "앞으로도 연안사고 예방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첨단장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고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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