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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여당 지도부·야당 의원 연쇄 면담…충남 현안 해결 위해 정치권 지원 요청

박 지사, 더불어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최고위원회 참석
석탄화력 폐지 지원 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강력 건의

심효준 기자

심효준 기자

  • 승인 2026-09-06 15:51

신문게재 2026-09-07 3면

박수현 충남지사는 민주당 지도부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내년도 국비 13조 5,000억 원 달성을 위한 10대 핵심 사업의 국회 증액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대체 산업 명시와 기후대응기금 내 별도 계정 설치 등 구체적인 하위법령 제정을 강력히 건의했습니다. 또한 여야 의원들과의 연쇄 면담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노동자의 미래를 책임지는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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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들이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박수현 충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야당 국회 상임위 의원을 연쇄 면담하며, 내년도 국비 추가 확보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충남도는 이달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재관·어기구·문진석·복기왕·이정문·전은수 국회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목표치인 13조 5000억 원 달성을 위한 국회 증액 추진 10개 핵심 사업을 제안했다.

도가 제시한 국회 증액 필요 사업은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5극·충남권 AX 대전환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중부권 거점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백제문화 명품야간상설공연 ▲대산~당진·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부여 공공한옥 건립 ▲K-헤리티지 밸리 조성 등 10건이다.

박 지사는 "정부안에 올해보다 7.6% 증가한 13조 2632억 원이 반영됐으나, 핵심 미래 성장동력 완성과 지역 숙원 해결을 위해서는 2368억 원의 추가 확보가 절실하다"며 당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박 지사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의 후속 조치로 실질적인 하위법령 제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박 지사는 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설명하며 ▲지자체 요구 대체 산업 명시 ▲폐지 계획 수립 시 지자체 사전 협의 및 공청회 의무화 ▲국고보조율 산정 시 '지방우대지수' 가중 적용 ▲기후대응기금 내 폐지 지역 별도 계정 설치 등을 시행령에 명확히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같은 날 박 지사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소희 의원(국민의힘)을 접견하고 에너지 전환 및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충남이 대한민국 에너지 메카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여야를 넘어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발전사 통합 본사의 충남 설치와 전력산업기반기금·균형발전기금 등 대규모 재원의 적극적 활용을 제안했다.

박수현 지사는 "충남은 그동안 국가 전력 공급을 위해 오랜 기간 희생해 온 만큼, 에너지 대전환의 과정에서도 국가가 지역과 노동자의 미래를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특별법 등 관련 법령 및 시행령 제·개정 과정에서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최우선 반영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전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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