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칠곡군,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지역 현안 27건 지원 요청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6-09-06 15:29
칠곡군 정책간담회
칠곡군은 정희용 국회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칠곡군 제공)
칠곡군이 지역의 교통망 확충과 산업 기반 강화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지난 4일 지역 정치권과 머리를 맞대고 주요 현안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에는 김재욱 군수와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용만 군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칠곡군이 정부 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모두 27개다. 사업 분야는 광역교통망 구축부터 철도시설 개선, 지역도로 정비, 신산업 육성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광역교통 분야에서는 성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국도 4호선 중앙교사거리 일대 교통개선 사업도 추진 대상에 포함됐다.

철도와 관련해서는 왜관역 시설 개선과 대경선 운행을 뒷받침할 예비차량 확보, 북삼역 주변 도로 여건 개선 등이 거론됐다.

주민들의 생활권과 직결된 도로사업도 있다. 오평과 덕산을 잇는 리도204호선 확·포장공사를 통해 지역 내 이동 편의를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칠곡군은 교통 인프라뿐 아니라 미래산업 분야의 정부 지원 확보에도 나선다. 경북 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지역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국비 확보뿐 아니라 정부의 각종 중장기 사업계획에 지역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접촉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욱 군수는 지역 발전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주요 사업들이 정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희용 국회의원도 칠곡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칠곡군은 앞으로 정부 예산 심의 일정에 맞춰 사업별 필요성과 추진 논리를 구체화하고 관련 부처 및 국회와 협의를 지속하면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칠곡=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