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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흥덕면민 하나로 뭉쳤다…제9회 흥덕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성료

“소통과 화합으로 더 큰 도약”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9-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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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제9회 흥덕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사진=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흥덕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을 나누고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9회 흥덕면민의 날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12일 오전 11시 30분 흥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흥덕면민을 비롯해 고창군 관계자와 군의원,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해 면민의 날을 축하하고 흥덕면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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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왼쪽)이 12일 고창군 흥덕면민의 날 행사에서 면민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전경열 기자)
행사는 오랜 세월 고향을 함께 지켜온 면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소통하며 공동체의 정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기자랑 등을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박기용 흥덕면민회장은 이날 지역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연민과 소통, 화합을 강조했다.박 회장은 "흥덕면의 가장 큰 힘은 오랜 세월 고향을 함께 이끌어 온 면민 여러분이 서로를 아끼며 함께 나아가는 공동체 정신에 있다"며 "어르신들의 지혜를 존중하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아이들이 자랑스럽게 성장할 수 있는 흥덕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목소리를 소중하게 듣고 서로 다른 생각으로 갈등이 생기더라도 대화로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좋은 일이 있을 때는 함께 힘을 모으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에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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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제9회 흥덕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사진=전경열 기자)
특히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흥덕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주민의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며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이라며 "흥덕면민이 하나가 되면 못 할 일이 없고, 화합의 힘으로 흥덕면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면민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하며 흥덕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군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심 군수는 "오랜 시간 고향을 함께 지켜오신 흥덕면민 여러분이 서로의 힘이 되고 화합하는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며 "흥덕면이 새로운 일들로 더욱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고창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이날 흥덕면의 주요 현안과 발전사업도 소개했다. 먼저 면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체육관과 목욕탕 건립사업과 관련해 현재 부지 선정을 놓고 지역 기관·단체와 고창군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흥덕농협과 연계해 약 30명의 공공형 계절 근로자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갖춰나갈 계획도 전했다.

이와 함께 흥덕면 노인회관 신축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과 관련해 고창군이 향후 사업에 편입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군의원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심 군수는 "군민 활력 지원금에 머무르지 않고 농촌 기본소득 제도에도 고창군이 빠르게 편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면민들은 오랜만에 이웃들과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며 일상의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세대와 세대를 잇는 만남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존중하고 청년과 아이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도 더했다.

제9회 흥덕면민의 날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면민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흥덕면민의 하나 된 마음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고창의 힘이 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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