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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새마을회, 지역 상생 간담회 개최

단순 봉사 넘어 '생활밀착형 지역 문제 해결' 민관 협력체계 구축 공감
탄소중립·취약계층 지원 등 1972년 설립 이래 이어진 공동체 가치 계승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9-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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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의회가 지난 10일 인천미추홀구새마을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조직의 재정립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사진=구의회 제공
인천시 미추홀구의회와 지역 대표 봉사단체인 인천미추홀구새마을회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9월 10일 의회 회의실에서 인천미추홀구새마을회(이하 새마을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새마을조직의 현대적 역할 재정립 및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과거 새마을운동의 유산을 이어받아 최일선에서 봉사해 온 새마을회가 최근 회원 고령화와 청년층 참여 감소 등 환경적 변화에 직면함에 따라,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의회 차원의 소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구 미추홀구의회 의장과 이관호 부의장, 추호성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새마을조직의 기능 및 역할 재정립 ▲주민 밀착형 조직 전환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신규 사업 발굴 ▲신규 회원 유입 및 참여 활성화 등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현안이 다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기존의 일회성 봉사나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탄소중립 실천이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역 문제 해결사'로 새마을회의 스펙트럼을 넓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추호성 새마을회장은 "시대가 변하더라도 나눔과 봉사라는 새마을의 핵심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과거의 방식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현 시대가 요구하는 주민 참여형 조직으로 스스로를 개혁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의회 측은 지역 현장에서 발로 뛰는 봉사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가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진구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지역사회 구석구석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새마을회의 봉사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의 생생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72년 설립된 새마을운동중앙회의 미추홀구 지역 조직인 인천미추홀구새마을회는 그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취약계층 계절별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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